일본이 제2차 세계 대전 후 불타버린 들판에서 부흥을 이루어, 경제백서에서 '이제 전후가 아니다'라고 선언된 1956년, TACMINA의 전신인 야마비코 산업이 탄생했습니다.

창업자 야마다 도시오의 출신지인 효고현 아사고군 이쿠노초(현 아사고시 이쿠노초)에서는 당시, 상수도가 보급되지 않아 음용수가 원인인 전염병이 유행했었습니다. 현지기업에 근무하고 있던 야마다는,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에 기여하고자 독립을 결심했습니다. 자택을 공장 삼아 흡입식 염소멸균기를 제조 판매하기 시작했습니다.

정량 펌프 제조사로서 TACMINA의 주춧돌이 된 것이, 1965년(쇼와 40년)에 발매한 일본산 최초의 동력 부가 정량 펌프 'N피더S형'입니다.

당시, 동력이 부가된 정량 펌프는 수입제품밖에 없어 매우 고가이고 입수하기 어려웠습니다. 당사가 개발한 N피더S형은 초중학교의 풀 설치 등 시대의 요구와도 일치했습니다. 일본식품위생협회 권장품 제1호, 전국간이수도협회 권장품 제1호, 일본학교보험회 권장품 제1호 등 각 방면에서 높이 평가되어, 약액주입용펌프/염소멸균기로서 널리 보급되었습니다.

고도경제성장에 의해 사람들의 생활수준이 향상된 한편, 산업배수로 인해 하천이 오염되어 미나마타병이나 이타이이타이병으로 대표되는 공해문제가 전국적으로 심각해졌습니다.

1970년에 제정된 '수질오염방지법'이 공해방지의 움직임을 가속시킵니다.

산업배수처리라는 시대의 요구를 반영하여, 당사는 pH계 등의 계측 기기나 탈수기/교반기 등의 관련 기기를 라인업에 추가했습니다. 각 기기를 펌프와 조합함으로써 'pH 중화조정기록장치' 및 '관내 연속 pH 제어 장치' 등 고객의 과제를 해결하는 시스템을 잇달아 제품화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