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소 구내에서 98% 황산을 장거리 이송하고 있다.
유압식 다이아프램 펌프를 사용했는데, 다음과 같은 문제가 있었다.

• 맥동을 없애기 위해 맥동 감쇠기(어큐뮬레이터)를 설치했는데, 황산에 의한 침식으로 인해 어느새 파손된 적이 있었다.
• 장거리 배관이므로 압력 손실을 고려하여 고압펌프를 사용했는데, 어큐뮬레이터가 효과가 없는 상태로 운전을 계속하면 배관 파손의 우려도 있어 매우 위험했다.
• 3년마다 펌프의 오버홀이 필요하여, 매회 약 100만 엔의 비용이 발생했다.

유압식 다이아프램 펌프를 스무즈플로우펌프로 바꾸었다.

• 맥동이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어큐뮬레이터가 불필요해졌다.
• 배관 내에서의 압력 손실이 작아졌기 때문에, 펌프로 과잉압력을 가할 필요가 없어졌다.
• 심플한 구조의 직동식펌프를 사용할 수 있어 부품 수가 적어져 소모품비, 교환작업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었다.